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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의 모든 것 증상 원인 검사 수술 시술 완벽 안내

by healt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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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란 뇌혈관 벽의 일부가 약해져 풍선 또는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이다. 파열되면 지주막하출혈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뇌출혈을 유발한다. 뇌동맥류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는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든다. 이 글에서는 뇌동맥류의 원인, 초기증상, 검사 방법, 수술 및 시술(특히 코일색전술 포함), 명의 선택, 코드 및 관리 전략을 최신 정보 중심으로 정리한다.

1. 뇌동맥류 원인 및 위험 요인

원인
  • 선천적 구조적 약함: 혈관벽 내 콜라겐이나 탄성 조직이 선천적으로 취약한 경우 뇌동맥류가 잘 생긴다. 가족 내 뇌동맥류 병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다.
  • 혈류 및 혈역학적 스트레스: 혈압이 높거나 혈류의 방향·속도가 급격한 부위(분지점)에서 혈관벽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로 동맥류가 발생하거나 커질 가능성이 높다.
  • 생활습관 및 후천적 요인들: 고혈압, 흡연, 과도한 음주, 고지혈증 등이 영향을 준다. 나이 들면서 혈관 탄성 저하도 원인이 된다.
위험 요인
  • 고혈압 조절 안 됨
  • 흡연(특히 오래 한 경우)
  • 가족력(직계에 뇌동맥류 또는 지주막하출혈 과거)
  • 연령 증가(노인일수록 혈관벽 약해짐)
  • 특정 유전 질환 존재 시
  • 여러 개의 동맥류(다발성) 및 동맥류 크기가 크거나 입구(neck)가 넓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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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동맥류 증상: 초기증상 및 파열 증상

초기(비파열) 증상
  • 대부분 아무 증상 없이 지내며 검진 또는 뇌영상 촬영 중 우연히 발견됨.
  • 시야 흐림, 복시(겹보임),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안구운동 마비 증상 등이 동맥류가 뇌신경을 압박할 때 발생할 수 있음.
  • 간질 발작 같은 신경학적 이상 증상 가능.
  • 두통이 지속되거나 국소적으로, 평소와 다르게 강도가 높아지는 두통. 초기 경고 신호일 수 있음.
파열 증상
  •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 ‘머리가 터질 것 같은’ 혹은 살아본 중 가장 심한 두통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함.
  • 경부 강직(목 뻣뻣함), 오심(메스꺼움), 구토
  • 의식 저하/혼수 상태 가능성 있음
  • 신경학적 증상: 마비(한쪽 팔다리 힘 빠짐), 언어장애, 시야장애, 안구운동 이상

3. 뇌동맥류 검사 및 진단

영상 검사
  • CT/CT 혈관조영술 (CTA): 출혈 여부 확인 및 동맥류 구조 파악에 빠르며 응급 상황에 유용.
  • MRI / MRA: 방사선 없이 혈관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음. 비파열 뇌동맥류 탐색에 중요. 검사 시간이 길고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음.
혈관 조영술
  • DSA / TFCA (전통적 혈관 조영술): 동맥류 위치, 크기, 입구(neck)의 폭, 혈관과의 관계 등을 정밀하게 보여줌. 치료 계획 수립에 필수적.
기타 검사
  • 요추천자(Lumbar puncture): CT상 출혈 소견은 없지만 지주막하출혈 의심 시 뇌척수액 내 혈색소 검사로 출혈 증거 확인.

4. 뇌동맥류 치료: 수술 vs 시술

수술적 치료 (클립 결찰술)
  • 두개골을 절개하고 동맥류 기저부(baseline) 부위를 클립으로 집어 혈류 차단.
  • 장점: 재발 가능성이 낮고 구조적으로 확실한 차단 가능.
  • 단점: 개두술 관련 위험, 회복 기간이 길고 전신 상태 나쁠 경우 부담 큼.
혈관내 시술 (코일색전술 등)
  • 코일색전술: 대퇴동맥 통해 카테터 삽입 후 동맥류 내부에 백금 코일 삽입, 혈류 유입 막아 혈전이 생기도록 유도. 개두술 하지 않음. 회복 빠름.
  • 스텐트 보조 코일색전술 또는 풍선 보조 코일 색전술: 동맥류 입구가 넓은 경우 코일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장치 사용.
  • 혈류변환장치(flow diverter): 최근 크고 입구가 넓거나 코일만으로 봉쇄가 어려운 동맥류에 많이 고려됨. 혈류를 정상 혈관 쪽으로 유도하고 동맥류로의 유입을 줄여 자연 혈전을 유도.
최신 경향 및 비교
  • ISAT 연구 (International Subarachnoid Aneurysm Trial): 파열된 뇌동맥류에서 코일색전술과 수술 클립치료 비교. 코일색전술 쪽이 1년 후 사망 또는 의존적 상태(modified Rankin scale)에 빠질 가능성이 유의하게 낮음.
  • 한국에서도 코일색전술 빈도 증가 중. 고령자나 여러 개 동맥류 있는 환자에게 코일색전술이 적용되는 사례 많음.
  • 최근 연구: 코일색전술 시 전신 헤파린 사용량 조절로 혈전증·출혈성 합병증을 줄이는 효과 있음. 활성화 응고시간 250초 기준이 검토됨.

 

5. 뇌동맥류 명의 및 의료기관 선택 기준

  • 전문성: 신경외과 및 신경중재클리닉 경험 많은 의료진 여부 중요. 코일색전술, 클립 수술, 혈류변환장치 등 다양한 치료 경험이 많은 명의 선택 권장.
  • 시설 및 장비: 3D 뇌혈관 조영술, MRI/MRA, DSA/TFCA 등 고급 영상시설 보유한 병원. 응급 대응 가능 여부.
  • 치료 사례 수: 고령자·다발성 뇌동맥류 치료 경험 많을수록 안정성과 노하우 높음. 예: 서울아산병원 서대철 교수팀 사례처럼 고령 다발성 동맥류 단 한번의 시술로 치료 성공 사례 보고됨.

 

6. 뇌동맥류 코드, 병원 비용 및 보험

  • 비파열 뇌동맥류의 경우 국제질병분류 코드 중 I67.1 적용됨.
  • 파열되어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면 I60 계열 코드 사용됨.
  • 치료비용은 치료 방식(코일 시술 vs 수술), 치료 기관(상급종합병원 vs 일반 병원), 환자 상태 등에 따라 크게 다름.
  • 보험 적용 여부, 보조장치(스텐트, 풍선 등)의 사용 여부가 비용과 보상에 큰 영향을 줌.

7. 초기 대응 및 예방 전략

  • 증상이 없더라도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뇌혈관 검사 권장: 가족력, 고혈압, 흡연, 고령, 과거 뇌출혈 병력 있는 경우.
  • 생활습관 개선: 혈압 조절, 금연, 건강한 식이, 과도한 스트레스 및 음주 피함.
  • 두통이나 시야 변화, 안구운동마비, 귀 주변이나 얼굴 감각 이상 등이 있으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전문의 상담. 초기 치료가 파열 전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

뇌동맥류는 “보이지 않으면 모른다”. 비파열 상태에서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도 파열하면 사망 또는 중증 장애 가능성 높다. 원인과 위험 요인을 알고 초기증상을 주의하며,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방식을 의료진과 함께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일색전술과 같은 시술 기술은 최근 크게 발전하여 치료 옵션을 넓히고 있으며, 의료 접근성과 예후도 좋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