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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 등 통증 황달 피부 변화 설사 지방변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신호

by healt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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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매우 예후가 나쁜 암 중 하나로, 대부분 발견 시기가 늦어 생존율이 낮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률이 30% 이상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한 인식이 중요합니다.

1. 췌장암 초기증상 – 등 통증과 허리통증

췌장은 복부 깊은 곳, 척추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등 통증이나 허리통증이 췌장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통증인가?
  • 위치: 등 중앙에서 왼쪽, 또는 허리 윗부분
  • 양상: 묵직하고 지속적인 통증, 특히 식사 후 악화
  • 자세 영향: 누웠을 때 심해지고, 앞으로 숙이면 약간 완화
  • 일반적인 근육통과 구분: 안정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고, 소염진통제에 반응이 적음
왜 생기나?

췌장암이 췌장 주변 신경을 압박하거나, 침범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췌장 체부나 미부(꼬리 쪽)에 암이 생기면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잦습니다. 이는 종양의 성장 방향이 뒤쪽으로 퍼지며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
  • 50세 이후 처음 생긴 만성 등 통증은 반드시 주의를 요합니다.
  • 기존에 없던 새로운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영상검사(CT, MRI)가 필요합니다.
  • 일반 디스크나 담적통과의 혼동을 피하려면 복부초음파나 혈액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췌장암 초기증상 – 피부 색 변화와 황달

황달은 췌장암 환자의 약 50%에서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증상 상세
  • 피부 및 눈 흰자위가 누렇게 변함
  • 소변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며,
  • 회색 혹은 창백한 대변이 동반될 수 있음
  • 피부 가려움증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음
원인

췌장 두부(머리 부분)에 암이 생기면, 바로 옆에 있는 담도(담즙 배출 통로)를 막아 황달이 유발됩니다. 이때 담즙이 혈액 내에 쌓이게 되어 황달이 발생하며, 이는 췌장암의 주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황달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기타 증상
  • 오심, 구토, 위장관 불편감
  •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간 효소 수치 상승
  • 전신 무력감, 피로누적 등

황달이 나타났다면 간 기능 이상 외에도 췌장암, 담낭암, 담도암 등도 의심해야 하며, 혈청 빌리루빈 수치 검사와 복부 CT가 진단에 필수적입니다.

3. 췌장암 초기증상 – 지방변, 설사, 소화불량

췌장은 음식물 소화를 위한 효소(리파아제, 아밀라아제 등)를 분비합니다. 췌장암으로 인해 효소 분비가 감소하면 지방변이 생기며, 이로 인해 설사와 체중감소가 동반됩니다.

지방변의 특징
  • 기름기 많은 변이 나오며, 물에 둥둥 떠 있음
  • 변에서 심한 악취가 남
  • 변 색이 회색 또는 황색으로 변함
  • 하루에 여러 번 배변, 배변 후에도 개운치 않음
췌장암으로 인한 설사
  • 흡수장애성 설사: 영양소 흡수가 어려워 묽고 다량의 변
  •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소화 미흡으로 복부팽만과 가스 발생
  •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발생 가능
이외에도 나타날 수 있는 소화기 증상
  • 속 쓰림, 더부룩함, 트림
  •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
  • 만성 췌장염과 유사하여 오진되는 경우가 많아 영상 진단 병행 필요
 

4. 췌장암 초기증상 – 식욕 저하와 급격한 체중 감소

의도치 않은 체중감소는 췌장암의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특히 중년 이후 갑작스럽게 5kg 이상 체중이 줄었다면, 내과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동반 증상
  • 식사량은 줄지 않았는데도 체중 감소
  • 기력 저하, 만성 피로
  • 구역감, 복부 팽만
  • 우울감과 수면장애가 병행되기도 함

이는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영향이며, 신진대사를 비정상적으로 변화시켜 체중이 줄게 됩니다. 실제 췌장암 환자의 약 70% 이상이 체중감소를 경험합니다.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면 반드시 복부 CT, CA19-9 종양표지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 췌장암 초기증상 – 당뇨병 악화 또는 새로운 당뇨 진단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췌장암은 혈당 조절에도 영향을 줍니다.

관련 징후
  • 기존 당뇨병 환자: 혈당이 갑자기 조절되지 않음
  • 비당뇨 환자: 갑작스럽게 당뇨병 진단
  • 과도한 갈증, 잦은 소변, 피부 염증, 시야 흐림 등이 함께 나타남
왜 당뇨가 생기나?
  • 췌장 내 베타세포가 종양으로 인해 파괴되거나, 기능이 억제되면서 인슐린 분비 감소
  • 종양 유래 염증 반응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 증가

특히 50세 이상 비만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단순 당뇨로 넘기지 말고 췌장 영상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6. 췌장암 초기증상 – 복부 통증과 소화 장애

췌장암 초기에는 우상복부나 명치 아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위염이나 담석으로 오해되기 쉽습니다.

주의할 통증의 특징
  • 식후 심해지는 상복부 통증
  • 등과 허리로 방사되는 느낌
  • 소화제 복용에도 별 효과 없음
  • 명치 쪽이 뻐근하거나 둔탁한 통증이 지속됨

이러한 통증은 간혹 역류성 식도염, 위염, 담낭염 등으로 오인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하므로, 복통의 양상과 지속 기간, 기존 병력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요약표

증상 상세 설명
등/허리 통증 식후 악화, 누울 때 심해짐, 자세 변화에 영향 적음
황달 및 피부 변화 눈 흰자 누렇게, 가려움 동반 가능
지방변 및 설사 기름지고 악취 나는 변, 변 색 회색 또는 황색
체중감소 및 피로감 3~6개월 내 5kg 이상 감소, 식욕 저하
당뇨 증상 혈당 조절 악화, 당뇨병 새롭게 발생 가능
소화장애 및 통증 명치 통증, 팽만감, 구역감, 트림 증가

증상 인지부터 빠른 검사까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놓치기 쉬운 비특이적 증상입니다. 평소와 다른 등 통증, 피부 황달,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기름진 변 등은 반드시 경고 신호로 인식하고, 빠르게 병원에서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 중요 포인트 요약
  • 췌장암은 조기진단 시 생존률 향상 가능
  • 등 통증과 허리통증은 가장 흔한 초기증상 중 하나
  • 황달, 설사, 지방변, 체중감소는 절대 간과하면 안 되는 증상
  • 50세 이후 새롭게 생긴 당뇨도 중요한 단서

※ 본 콘텐츠는 질병 조기 인식을 위한 건강정보로, 의학적 진단과 처방은 전문 의료진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