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족구 증상 총정리 – 아기부터 성인까지 입안·혀·열·설사·발진 순서까지

by health4
반응형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급속도로 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도 예외는 아니며, 증상의 양상이 조금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입안, 혀, 손발,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 수포와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은 수족구병을 조기 진단하고 격리 조치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수족구 증상 전반을 아기와 성인 구분 없이 자세히 정리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순서, 경과, 주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합니다.

1. 수족구병이란? – 원인 바이러스와 감염 경로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계열,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형,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병입니다. 감염자는 기침, 재채기, 대변, 수포 진물 등을 통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유치원처럼 밀접 접촉이 잦은 공간에서 쉽게 확산됩니다.

감염 경로
  • 호흡기 비말 (기침, 재채기)
  • 오염된 물건 접촉
  • 대변-손-입 경로 (기저귀 교체 시)
  • 수포 진물
전염력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전염되며, 수포가 마를 때까지 격리 필요합니다. 성인도 증상은 약하지만 전파자는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

2. 수족구 증상 순서 – 어떻게 진행될까?

수족구는 특정한 순서를 따라 점진적으로 증상이 악화되며 전신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① 잠복기 (3~5일)
  •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감
  • 면역력이 낮은 유아는 짜증, 보챔으로 표현됨
② 초기 증상 (1~2일차)
  • 갑작스러운 발열 (38~40도)
  • 식욕 저하, 기운 없음
  • 인후통, 편도 부위 이물감
③ 구강 내 증상 (2~4일차)
  • 혀, 볼 안쪽, 입천장, 잇몸에 회백색 수포 형성
  • 수포가 터지며 궤양화 → 극심한 통증
  • 유아는 수유·이유식 거부, 침을 많이 흘림
④ 피부 증상 (3~5일차)
  • 손바닥, 발바닥에 붉은 발진 후 수포 형성
  • 딱딱한 물집이 아니라 말랑하고 약간 가려움
  • 엉덩이, 다리, 무릎, 심하면 얼굴까지 퍼짐
⑤ 이차 증상 및 회복 (5일차 이후)
  • 드물게 설사, 구토, 심한 경우 열성경련
  • 회복 후 손발톱이 빠지는 후유증이 남기도 함

 

3. 아기 수족구 증상 – 부모가 알아야 할 특징

아기 수족구 증상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찰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신호
  •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잠을 잘 못 잠
  • 입안을 자주 만지거나 손가락을 빠는 행동 증가
  • 젖병, 이유식 거부
  • 물집이 퍼질 경우 기저귀 닿는 부위에 통증 호소
부모가 알아야 할 대응
  • 물이나 수분보충 음료 자주 제공 (소변량 체크)
  • 체온 38.5도 이상이면 해열제(의사 지시 후)
  • 격리 기간: 열이 떨어지고 수포가 마를 때까지 약 7~10일
  • 형제자매 감염 방지를 위해 장난감, 수건 따로 사용

 

4. 수족구 증상 입안과 혀 – 통증과 섭취 거부의 주범

입안에 생기는 수포와 궤양은 수족구의 가장 불편한 증상으로, 아기의 식이장애와 성인의 말하기 곤란을 초래합니다.

증상 양상
  • 혀 앞쪽, 잇몸, 입천장, 구강 양측에 좁쌀 같은 회백색 수포
  • 수포가 1~2일 내 터지며 심한 작열감
  • 말하거나 삼킬 때 통증이 심해짐
주의 사항
  • 탄산, 뜨거운 음식, 과일주스 등은 피해야 함
  • 부드럽고 차가운 유동식 (두유, 미음, 냉수 등) 제공
  • 궤양이 깊은 경우 진통 해열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음

 

5. 수족구 증상 열·설사·얼굴 – 흔치 않지만 위험한 신호

발열
  • 일반적으로 38도 내외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40도 이상 고열 지속
  • 열성경련 유발 가능성 높아 주의 필요
설사와 구토
  • 장까지 바이러스가 퍼진 경우 발생
  • 소화불량, 묽은 변, 점액성 변
  • 이온음료나 수액으로 탈수 방지
얼굴 증상
  • 초기에는 드물지만, 면역력 약한 아기는 코 밑, 턱, 눈가에 수포 생기기도 함
  • 얼굴 부위 감염 시 세균성 2차 감염 가능성 존재
경고 증상
  • 3일 이상 열이 지속
  • 자극에 반응 없음
  • 탈수 증상: 입 마름, 눈물 없음, 소변 감소

 

6. 성인 수족구 증상 – 면역력 낮을수록 심하게 앓는다

성인은 보통 가볍게 지나가지만, 과로·스트레스 상태에선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성인 수족구 증상
  • 인후통과 구강 궤양이 핵심
  • 손바닥·발바닥에 수포가 생기기도 함
  • 근육통, 관절통, 발열 동반
주의 대상자
  • 임산부 (태아에 영향은 없지만 고열은 위험)
  • 면역억제 상태 (항암치료 중, 당뇨병 등)
  • 만성질환자
자가관리 팁
  •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 외출·직장 출근 자제 (전염력 있음)
  • 수포 만진 후 반드시 손 씻기

 

7. 수족구 증상 관리법과 회복 기간

치료제 없음, 증상 완화 중심의 대처가 핵심입니다.

가정 치료 원칙
  • 해열제: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등 사용 가능 (연령별 복용량 확인)
  • 음식: 자극 없고 부드러운 식사 제공 (찹쌀죽, 계란찜)
  • 수분 섭취: 보리차, 이온음료, ORS 등
위생 관리
  • 수건, 컵, 식기, 장난감 따로 사용
  • 감염자 수포 만진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7일 이상 격리 권장
회복 과정
  • 대부분은 7~10일 내 자연 회복
  • 손톱·발톱이 빠지는 후유증은 수개월 뒤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찰

수족구 증상은 조기 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족구 증상은 흔한 질환 같지만, 아기와 성인의 증상이 다르고 진행 속도도 다양합니다. 특히 입안·혀 수포는 섭취 거부로 인한 탈수, 고열은 열성경련, 설사나 얼굴 수포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과 조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올바른 관리로 가족 내 전파와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